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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이상직, 공금횡령 혐의에 내놓은 해명이..."딸 안전 위해 포르쉐 사" / YTN

2021-04-20 2 Dailymotion

YTN ’이상직 친서’ 확보…"억울하다" 해명 <br />한 번 횡령한 돈 돌려줘도 혐의 사라지지 않아 <br />개인 일에 회삿돈 사용…설득력 떨어진다는 비판<br /><br /> <br />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내일(21일)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이 표결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친서를 YTN이 단독으로 확보했는데요. <br /> <br />"딸의 안전을 위해 회삿돈으로 포르쉐를 사줬다"는 둥 이해하기 어려운 엉뚱한 해명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타항공 창업주로 거액의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'친서'입니다. <br /> <br />YTN이 단독으로 확보한 이 의원의 친서를 보면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이 적용한 횡령 혐의 금액을 두고 이미 지난 2017년 이전에 모두 변제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빼돌린 돈을 다시 회사에 돌려줬다고 해도 횡령 혐의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회삿돈으로 딸에게 값비싼 외제 차를 리스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면서도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딸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해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을 쓴 사실은 인정되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처럼 자신이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회사들로부터 거액을 빼돌려 큰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직 의원의 횡령·배임 혐의와 관련된 액수만 합쳐도 5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미 국회 본회의에 보고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태형 / 국회 의사국장(어제) : 4월 15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이상직 체포동의안이 제출됐습니다.] <br /> <br />국회법에 따르면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,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회는 대정부질문 관계로 내일까지 본회의가 열리는 데,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내일(21일) 의원총회를 거쳐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재보궐선거 민심을 통해 '내로남불'이란 비판을 뼈아프게 받았던 만큼 국민의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02206190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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